가시오갈피 나무와 오갈피나무 구별하기

Tip&Tech/건강|2022. 2.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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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갈피나무와 오갈피나무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시오갈피나무는 가시가 바늘처럼 가늘고 길쭉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른 오갈피나무속(Eleutherococcus) 식물들은 가시가 갈고리 모양의 삼각형에 가깝습니다. 약재로 재배하는 오갈피나무(E. sessiliflorus)와는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입니다. 즉, 가시오갈피나무는 잎이 연녹색이며, 줄기에 가는 가시가 빽빽하게 나고 열매가 원형이지만, 오갈피나무는 잎이 짙은 녹색이며 줄기에 가시가 없거나 굵은 것이 듬성듬성 나고 열매가 타원형입니다.
오갈피나무속(屬) 식물은 세계에 약 35종이 자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오갈피나무, 섬오갈피, 털오갈피, 가시오갈피 등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모두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왔습니다. 나무의 껍질을 벗겨 담근 오가피주는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 가시오갈피입니다. 옛 소련 학자들이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시오갈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재인 인삼(Panax schinseng)보다 약효가 훨씬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삼의 주요한 약성 물질은 사포닌(saponin)입니다. 가시오갈피나무는 인삼보다 다양한 종류의 유용한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양도 인삼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이름도 시베리아의 인삼이란 뜻의 시베리안 진생(Siberian ginseng)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약물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에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풍부한 약성 물질과 다양한 효능
오갈피나무속의 모든 식물은 잎이 다섯 갈래로 나뉘고, 껍질을 주로 약용하기에 오가피(五加皮)로 통칭하며,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한약재로 널리 쓰였습니다. 특히, 가시오갈피나무는 잎이 다섯 갈래로 갈라진 인삼이란 뜻의 오가삼(五加蔘)으로 부르며, 신경쇠약, 식욕부진, 건망증, 불면증, 고혈압, 저혈압 등의 치료 및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로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오갈피나무 종류에 포함된 다양한 천연 물질 중에 그 속명(Eleutherococcus)을 따서 붙여진 엘레우테로사이드(eleutheroside)라는 물질들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최근 국내 · 외에서 펼쳐진 임상 실험 결과, 이 성분들이 학습력, 성기능 향상, 면역력 강화, 항 알레르기 효과, 해독, 결핵 치료, 혈당 및 콜레스테롤 저하, 혈전 제거, 항암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가시오갈피나무는 엘레우테로사이드 E 함량이 지리산오갈피나무(E. divaricatus var. chiisanensis), 서울오갈피나무(E. seoulensis), 섬오갈피나무(E. gracilistylus) 등 다른 종류의 오갈피나무보다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또 러시아나 중국에서 자생하는 가시오갈피나무보다도 같은 성분이 4~6배나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인삼과 마찬가지로 한국산 가시오갈피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1) 영유아,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2)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특정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1.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1) 고혈압 환자
2) 이 약 및 이 약에 포함된 성분에의 과민반응 환자

 

보관방법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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