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했다면?

Tip&Tech/건강|2022. 1.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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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달이란?

 


눈의 흰자위를 비롯하여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황달이라고 합니다.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가 몸에 필요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인 것이 원인인데요.

 담즙색소는 독성물질로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 후

담즙으로 배설됩니다.

황달의 원인은 담즙색소가 체내에 필요이상 과다 생성되거나

생성된 담즙색소가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신생아의 황달


정상적인 신생아가 태어난지 24시간이 지난 후부터

생리적 황달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생리적 황달은 소변이나 대변의 색은 정상으로

1~2주가 지나면 황달이 거의 사라지며

정상아에 비해 미숙아가 황달 증상이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성숙되지 못한 상태에서

모유 수유가 원인이 되어 황달이 나타날 수 있으나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24시간 이내에 생긴 용혈성 황달이나

생후 2주 후에 감염이나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황달은

정상적인 생리적 황달이 아니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질병이 원인인 황달은 방치할 경우 청력장애를 일으키거나

핵황달로 이어져 사망이나 뇌성마비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달의 증상


황달의 첫번째 증상은 소변의 색깔이 짙어지는 것입니다.

혈액으로 넘쳐 나오는 담즙색소가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이

원인으로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게 됩니다.

이후 피부에도 색소침착이 되면서

가장 먼저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합니다.

당근이나 오렌지를 많이 먹어 손발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카로틴이 피부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는 황색을 띠지만 눈이나 소변은 정상이므로 황달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황달일 때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가 막혀

배설시 담즙이 대변에 섞여 나오지 않는 원인으로

대변 색이 연해지기도 하는데 대변에 흰색 물감이나

비지 같은 물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황달이 생기면 경우에 따라 피부 가려움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황달이 호전되어야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황달이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질 등의 증상과 동반되는 경우는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고, 복통과 발열 등과 함께 나타난다면

담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전신쇠약, 체중감소와 함께 서서히 나타난 황달은

간이나 주위 장기에 종양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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