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안보이는 야맹증

Tip&Tech/건강|2022. 1.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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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맹증이란?


야맹증은 어두운 곳에서나 밤에 시력이 저하되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망막의 시세포가 변화되어

적응이 되면서 보이게 되는데 야맹증은 적응하지 못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명암의 차이를 감지하는 망막간상체의 기능장애로

빛에 대한 감각이 약해져 희미한 불빛 아래나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워집니다.

 


 야맹증의 원인

 

망막은 빛, 색, 형태 등을 감지하여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야맹증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을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 야맹증의 경우에는 낮에는 이상이 없고 진행되지도 않는

선천성정지성야맹증과 오구치병이 있습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유전성으로,

증상이 더 악화 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밝은 곳에서는 이상을 보이지 않으나

어두운 곳에서는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적응하는 데 현저히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후천성야맹증에는 특발성 속발성이 있는데

특발성야맹증 비타민 A가 부족해 로돕신의 재합성이 어려워져

유발되는 야맹증이며 속발성야맹증

망막맥락막질환이 있을 경우 생깁니다.

 


이 외에도 망막색소변성이 있는데 망막색소변성은 청소년기부터

야맹증과 시야협착 증상이 진행되며

주변부 시야가 좁아지더라도 중심부는 시력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망막색소변성이 중심부까지 침범하면 중심시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 밖에 유전성 맥락망막위축, 황반변성, 시신경염,

녹내장 등의 안질환에서도 야맹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맹증의 증상 및 합병증


야맹증은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저하되어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워집니다.

불빛이 있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어두운 곳에서 주위의 불빛이 있어도 사물을 인식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저녁 무렵부터 외출이 어렵고 어두운 곳에서는

생활이 불가능하며 밤에 운전하기에 위험합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지만

망막색소변성증은 증상이 악화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며

청각장애, 백내장, 망막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야맹증의 치료


비타민 A의 부족으로 인한 야맹증의 경우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시금치, 토마토, 호박 등의 녹황색채소를

통해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밖의 야맹증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 및 망막색소변성을 치료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굴절이상 안경이나 색안경 착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백내장이 동반된 야맹증의 경우 백내장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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