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란 무엇일까? (블루투스의 의미와 버전별차이)

안녕하세요 탄탄이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생활속에서 항상 사용하는

블루투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블루투스는 이제 정말 많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지요?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하는

블루투스는 어떤것일까요?

쉽게 알아보도록 하죠 ^^

블루투스 (Bluetooth) 란?

블루투스는

디지털 통신 기기(휴대폰, 노트북, 이어폰 등)을

서로 연결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 표준을 말합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원하는 기기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변에 흔히 접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등이 있죠?

​

요즘 핫한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 등)도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

​

이렇게 편리한 블루투스의

유래를 먼저 살펴보도록 할게요 ^^

​

블루투스 이름의 유래

블루투스란 이름은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

10세기 경,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통합한

덴마크의 왕

'헤럴드 블루투스 곰슨(Harald Bluetooth Gormsson)'

의 이름을 본따서 만들어졌습니다.

헤럴드 블루투스 곰슨 왕이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통일한것 처럼,

수많은 통신장치를 하나의 무선통신 규격으로

통일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블루투스 라고 이름지어진 것이죠 ^^

​

우리가 보는 블루투스의 로고는

무슨 의미일까요?

​

바로 헤럴드 블루투스 곰슨(Harald Bluetooth Gormsson)의

H 와 블루투스의 B를 뜻하는

스칸디나비아 룬 문자를 결합하여

만들어 진것이죠.

​

스칸디나비아의 룬문자 H 와 B를 합쳐서 만든 bluetooth 로고

이제 블루투스 이름의 유래와

로고의 의미를 알겠군요 ^^

​

블루투스의 시작

1994년 에릭슨이 최초로 개발을 시작하고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 이라는

단체가 설립되어 본격적인 개발을 하여

1999년에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1994년	에릭슨의 사내 프로젝트로 개발 시작
1998년	에릭슨 포함 5개 회사가 Bluetooth SIG 설립
1999년 7월 26일	블루투스 버전 1.0 발표
2003년 11월	블루투스 버전 1.2 발표
2004년 11월	블루투스 버전 2.0 + EDR 발표
2007년 3월 28일	블루투스 버전 2.1 + EDR 발표
2009년 4월 21일	블루투스 버전 3.0 발표
2009년 12월 17일	블루투스 버전 4.0 발표
2013년 12월 4일	블루투스 버전 4.1 발표
2014년 12월 3일	블루투스 버전 4.2 발표
2016년 12월 8일	블루투스 버전 5 발표

​

블루투스의 통신 - 주파수 호핑

블루투스는 2400~2483.5MHz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

이 중 주파수 간섭을 피하고자

2402~2480 MHz 범위인

총 79개 채널을 사용하죠.

​

2.4GHz는 많은 시스템이

공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전파간섭이 생길 수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

블루투스는 주파수 도약

(주파수 호핑 : Frequency Hopping)

기술을 사용합니다.

​

주파수 도약은 많은 수의 채널을

특정 패턴에 따라 1초당 1600번 도약하며

패킷(데이터)을 전송하는 기법입니다.

​

하지만 문제는 같은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Wi-Fi 및 무선 인터넷 신호가

가득차서 포화된 상태라는 것이죠.

​

블루투스의 주파수 도약기술로

다른 채널로 이동하더라도

거의 모든 채널이 포화상태이 이르렀기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Wi-Fi를 5G로 대역을 변경해도 되겠지만

지난 포스팅 Wi-Fi 편에서 다룬 것처럼

5GHz 특성상 범용적으로 사용되긴 힘들죠.

​

블루투스의 버전별 차이점

블루투스는 현재 버전 5까지 나와있죠.

버전별로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버전	설명
1.X	초기에 나온 1.0 부터 1.2 까지 개선되었습니다. 최대 전송속도가 721kbps 에 불과하다는 점이 있죠.
2.X	최대 전송속도를 3Mbps 로 향상하였습니다. (EDR : Enhanced Data Rate)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대다수의 초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에 탑재된 버전이죠.
3.X	최대 24Mbps 의 전작대비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합니다. ( + HS 가 없는 제품은 2.X의 속도) 내장된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해 전력소모가 크게 개선되었죠.
4.0	클래식 / 고속 / 저전력 블루투스로 3가지 프로토콜이 포함되었습니다. 클래식 : 1.0~2.1로 이어진 기존 블루투스 기술 고속 : 3.0에서 더해진 +HS (High speed) 고속전송 기술 (wifi를 할용) 저전력 : 전력소모를 최소화하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중점을 둠.
4.1	블루투스 4.1은 넥서스6, 넥서스9, 닌텐도 스위치 등에 탑재 되었습니다. 공존성 향상 : 블루투스와 LTE 무선 간의 통신상태를 조정해 대역폭 간섭현상을 개선 더 나은 연결 : 블루투스 기기간 거리가 멀어져서 연결이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가능 거리로 좁혀지면 자동으로 재연결되는 기능.
4.2	블루투스 4.2의 핵심 기능 3가지 빨라진 전송속도 : 기존 4.0 대비 2.5배 증가 연결성 강화 : IPv6를 통해 인터넷에 직접 접속 가능. 개인정보강화 : 사전허락없이 블루투스 기기 위치를 추적할수 없게 강화.
5	최대속도와 최대거리를 유연하게 선택가능. >> 기존 1.0Mbs 속도에 최대거리 10미터 에서 전송거리를 줄이고 속도를 2.0Mbps 로 늘릴 수 있으며 , 전송속도를 줄이고 전송거리를 4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 패킷의 최대 길이를 늘려서 페어링 없이 통신하는 비연결 데이터 브로드캐스트 용량은 8배로 증가. 더 많은 IoT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클래스 - 블루투스 통신에 사용되는 전파의 강도

일반적으로 클래스2(10미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

마무리하며

블루투스 연결은

마스터 슬레이브 구성으로 연결됩니다.

하나의 마스터 기기에는

최대 7개의 슬레이브 기기를 연결할 수 있죠.

슬레이브 간 통신은 불가능하며

마스터에서 슬레이브로만 통신가능합니다.

​

쉽게 말하면

하나의 스마트폰에 7개의 블루트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것이죠.

​

저도 평상시에

블루투스 해드셋, 스마트워치를 연결하고

가끔 셀카봉이나 짐벌을 연결하고

자동차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는등

여러기기들을 하나의 스마트폰에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지요.

​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와있는

블루투스.